증평군,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홍익·늘푸른어린이집 추가 지정

생후 6~36개월 미만 영아 시간당 2000원으로 돌봄부담 완화

증평군 행복돌봄나눔터서 놀고 있는 아이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유연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기존 운영 중인 엔젤어린이집에 더해 4월 1일부터 홍익어린이집과 늘푸른어린이집을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병원 이용이나 외출, 단시간 근로 등으로 단기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늘면서 이용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조처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라도 긴급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지정된 기관에 아이를 맡기고 이용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영아다. 부모는 시간당 2000원의 비용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별도의 시간제 보육 독립반 형태로 운영한다.

독립된 보육실에서 전담 교사 1명이 2~3명의 아동을 집중적으로 돌봐 보육의 질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예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정보육 중에도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틈새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모들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