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청렴 종합계획 발표…"운동부·급식·인사 집중관리"

구연희 권한대행 "예방·개선·정착으로 신뢰받는 교육 실현"

기자회견하는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2026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 운동부, 급식, 인사 등 3개 중점 과제 이행, 내부통제를 통한 부패 위험 차단, 청렴 적극 행정 기획단·청렴 교육주간 운영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의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세종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한 단계 도약하는 교육현장을 만들겠다"며 말했다.

시교육청은 먼저 학교 운동부의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해 불법찬조금 근절 서약을 하고, 훈련일지 작성 시 청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청렴을 일상으로 정착할 계획이다.

또 21개 학교, 24개 종목 운동부에 대한 현장 지원을 위해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 급식 분야는 ′학교 급식 청렴 365 프로젝트′를 추진해 식재료 발주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업무 매뉴얼 개선과 열린 소통 채널 운영으로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사 분야에서는 지방공무원 전문 직위제를 확대하고 주요 직무 공모제를 시범 운영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관리자 중심의 청렴 리더십도 강화된다. 기관장이 참여하는 ′청렴 적극행정 기획단′을 정례 운영하고, 고위직이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청렴실천 이어달리기'를 통해 조직 내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

또 4월 넷째 주를 '청렴 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전 직원 대상 집중 교육을 하기로 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3등급을 받아 전국 교육청 중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구 권한대행은 "청렴은 제도뿐 아니라 구성원 간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예방·개선·정착의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시민과 교육 가족에게 신뢰받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p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