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인구밀도·행정수요 고려한 교부세 개편 필요"

행안부 찾아 지역 현안 8개 사업·특교세 79억 지원 요청

이재영 증평군수(왼쪽)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지용구 교부세과장을 면담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군 재정 곳간을 채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힘쓰고 있다.

18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전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용구 교부세과장과 면담하고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 보완과 제도 개선의 당위성을 역설한 뒤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 군수는 "증평군은 군 단위 지자체임에도 인구밀도가 매우 높고, 도시형 행정수요와 농촌형 행정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현행 산정 방식만으로는 이러한 지역의 실제 행정수요가 충분히 반영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보통교부세 산정 때 인구밀도와 아동·청년 비율의 가중치 등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현행 지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인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광덕소하천 정비사업 등 8개 사업 79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재정 지원 체계 마련이 절실하다"며 "정부 예산 확보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