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공식 인구 11만 시대 개막…외국인 등 실제 거주자 포함

행안부 전날 행정구역 조정 업무 처리 규칙 개정

조병옥 음성군수 언론 브리핑.(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행정안전부 인구 산정 규칙 개정에 따라 공식 인구가 11만 3352명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날 행정구역 조정 업무 처리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 기존 내국인 중심 인구 산정이 아니라 외국인 등 실제 거주 인구를 공식 인구에 포함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음성군 공식 인구는 기존 9만 5021명에서 외국인 1만 8331명을 더한 11만 3352명으로 늘었다.

음성군은 그동안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 인구를 공식 인구에 포함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에 계속해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행안부는 2025년 3월 규칙 개정을 수용했고, 2026년 3월 16일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

음성군은 음성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시 승격 기준은 인구 15만 명 이상이다.

내년부터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음성군 인구는 가파르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더 밝고 힘찬 음성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