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성인 문해교육 찾아가는 마을 학습장 '글샘학교' 입학식

교육 기회 놓친 비문해·저학력 주민 대상 찾아가는 학교 운영

충북 진천군은 17일 진천읍 지안스로가2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육 마을 학습장 글샘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지안스로가2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육 마을 학습장 글샘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주민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가는 '마을 학습장 글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 한글 문해교육을 중심으로 생활영어·한자, 디지털 문해, 안전교육 등 다양한 생활 문해교육을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문해 학습자와 마을 주민, 진천 문해교육사회 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업을 맡은 문해교육사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어르신들이 몸소 보여주고 계신다"며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글을 읽고 쓰는 기쁨을 느끼도록 정성껏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미경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용기 있는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도록 문해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3일에는 이월면 송림리 학동마을 △26일 초평면 영구리 하영마을 △31일 이월면 사곡리 이월 부영아파트 경로당에서 각각 입학식을 열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