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미선나무 꽃 축제' 2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사진·야생화·시화 전시회…미선나무 묘목·지역농산물 판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연풍로 63에 있는 미선나무동산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꽃 축제장 모습.(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충북 민간정원 14호 '미선나무동산'에서 19회 미선나무 꽃 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열린다.

지자체의 도움 없이 열리는 순수 민간 축제다. 미선나무 분화전시회도 4월 5일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사진·야생화·시화 전시회가 열리고 사과, 버섯, 야생화, 사과즙 등 지역 농산물도 판매한다.

하루 세차례 추첨을 통해 방문객에게 미선나무 분화와 미선나무를 활용한 경품도 제공한다.

오후 1시에는 메인 무대에서 직장인밴드 'JP밴드]의 공연도 열린다.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체험 휴양마을'은 2024년 12월 30일 충북도 민간정원 14호로 등록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연풍로 63에 있는 미선나무동산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꽃 축제장 모습.(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민간정원이 되면 입장료를 받을 수 있어 이번 축제 기간 5000원을 받는다. 입장료는 축제현장에서 커피, 음료, 간식 등을 먹을 수 있는 교환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선나무체험 휴양마을 우종태 대표는 "정성껏 축제를 준비한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미선나무 꽃과 향기를 맡으며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인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종 1속' 희귀종이다. 잎보다 먼저 흰색, 분홍색, 상아색 꽃을 피운 뒤 9월쯤 부채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았다고 해 부채 선(扇)자를 써 미선(尾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추점리와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의 미선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