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걷다보니 통장부자' 인기…걷기 인센티브 3400여명 참여

하루 7000보 달성하면 500원 지역화폐로 지급

충북 괴산군이 추진하는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걷기 인센티브 사업 '걷다보니 통장부자'가 군민의 호응 속에 높은 참여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지역화폐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하루 7000보를 달성하면 500원을 적립해 주며 월 최대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덕분에 군민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지난 2월 기준 3423명이 참여해 3000여 명이 목표를 달성했다. 이달 걷기 챌린지에도 약 3300명이 걷기를 실천 중이다.

군은 지난달 목표 달성자에게 모두 1700만 원 상당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보탬이 되고 있다.

군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맞춰 애초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하던 사업을 다음 달부터 1일부터 말일까지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

기존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 달 챌린지 자동참여와 참여자 정보 자동 연계 시스템을 도입해 더 쉽고 지속적으로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신규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괴산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월별 챌린지에 신청하면 된다.

단,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지역상품권(Chak) 앱 가입자 중 괴산사랑카드 소지자로 한정한다.

송인헌 군수는 "많은 군민이 일상 속 걷기운동에 동참해 줘 매우 뜻깊다"라며 "군민이 건강을 지키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