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남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기여한 IBK기업은행 세종지점 직원에게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은행원 A 씨는 지난 4일 은행을 방문한 B 씨가 주택청약 적금 해지와 현금 500만 원 인출을 요청하면서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했다. 사회초년생으로 보이는 B 씨는 당시 현금인출 사유를 설명하지 못했다.
A 씨는 즉시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피해금을 전달받기 위해 나타난 현금 수거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수사 결과 B 씨는 지난달부터 수사기관을 사칭한 범죄 조직원으로부터 "계좌가 해외범죄에 연루됐다"는 거짓말에 속아 위치와 동선을 보고하는 등 심리적 통제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대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로 이어진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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