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인간다운 삶 실현…진천군,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전 군민 무료 버스, 통합돌봄, 케어팜 등 이어 정책 확장 기대

충북 진천군청 전경 ⓒ 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군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등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법제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는 협의체다.

군은 협의회 가입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사회안전망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보편적 복지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생각이다.

군은 이미 △전 군민 무료버스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복지·농업 연계 케어팜 등 다양한 정책으로 기본사회의 핵심 가치를 담은 혁신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은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퇴원 환자와 고령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원해 전국적인 모델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 복지 공약 1호로 채택돼 정책적 의미를 인정받기도 했다.

군은 협의회 가입을 계기로 기존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은천 미래전략실장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군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정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진천군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무료버스와 케어팜 등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누구나 소외됨 없이 기본적 권리를 누리는 생거진천형 기본사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