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형 예술 정책 '나도 예술가' 본격 추진

삶과 연결된 예술교육으로 상상하고 창작하기

11일 오전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기자실을 찾아 '나도 예술가'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감성, 상상력, 창의성을 기르는 충북형 예술교육 정책 '나도 예술가'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든 학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표현하며 공감과 소통 능력을 갖춘 예술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 정책은 '충북 하늘 아래 모든 곳이 무대, 모두가 주인공'을 비전으로 △일상예술 △참여예술 △공감예술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일상예술은 학교 공간을 예술 표현의 무대로 확장하는 정책이다. 등·하교 시간과 점심시간 등 학교의 틈새 시간과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공연과 전시 활동을 운영하는 '틈새 버스킹‧전시회'를 추진한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토론하는 '예술비평‧토론' 활동으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도 기를 계획이다.

참여예술은 예술 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하는 정책이다. 전시장과 공연장, 연습실 등 지역 예술 공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맵'을 운영한다.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돕는 '예술버스'도 제공한다.

공감예술은 온‧오프라인을 연결해 예술을 통한 소통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예술교육 수업 자료와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아카이브 '다채움 예술온', 학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 수다방'을 운영한다.

지역 예술가의 작품과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다채움 예술관'도 운영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나도 예술가' 정책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색깔을 발견하고 AI 시대에도 흔들림 없는 감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