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강사로 나선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 "적극행정" 주문

"청렴은 부패 넘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을 의미"

강의하는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 (세종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이 10일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청렴 교육 강사로 나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이 운영하는 청렴 교육 내부 강사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영국의 지리학자인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이란 책 내용을 소개하며 교육을 시작했다. 이 책은 조선시대 관료 사회의 부패와 무능을 지적하는 동시에 한국인의 근면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내용이다.

구 권한대행은 "(책이 나온 지) 약 13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며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청렴은 단순히 부패하지 않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불합리한 규정·관행 개선을 통해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구 권한대행은 "공직자는 스스로를 성찰하고 공익 우선, 청렴한 행동,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3등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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