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충북 사흘 새 휘발유 5%·경유 9% 급등
휘발유 평균 1805원, 경유 1772원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에 시차 없이 반영되면서 충북 지역 휘발유 가격이 사흘 만에 5% 급등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올라온 도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805원이다.
지난달 28일 미국-이란 사태 촉발 후 국제 유가 상승 우려 탓에 지난 2일(1710원)보다 5.6%나 뛰었다.
최근 3년 중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3년 10월(1790원) 평균 가격을 단번에 넘어섰고, 도내 한 주유소는 2075원에 판매하기도 한다.
경유도 같은 시기를 기점으로 급등해 이날 현재 리터당 평균 1772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지난 2일(1613원)보다 9.9% 오른 가격이다.
가격 급등으로 도내 한 주요소는 2185원에 경유를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세를 유지하던 차량용 LPG 가격도 덩달아 올라 지난 2일 999원에서 이날 현재 10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시차 없이 반영되는 기름값 급등에 원유, 가스 등의 긴급 수급 안정책과 중장기적으로 수입처 다각화 방안을 검토하면서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를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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