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김창규 시장 '제천형 IB 모델' 구축…미래교육 논의

제천서 'AI 시대 질문하는 제천 IB 교육' 주제 정책간담회

IB 교육 정책간담회.(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과 제천시가 국제인증 교육과정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모델 개발에 나선다.

두 기관은 4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AI 시대 질문하는 제천 IB 교육'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IB 교육 운영 방안과 확산 전략 등 AI 시대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IB 프로그램(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가 1968년부터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교육과정이다.

질문·토론식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기존 주입식·암기식 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 160여 개국 5900여 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IB 학교는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단계를 거쳐 국제본부가 인증하는 '월드스쿨'이 있고, 국내에서는 충북을 포함한 12개 시도교육청이 도입해 공교육 혁신 모델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교육청과 제천시는 초중고 교육과정을 연계한 '제천형 IB 모델'을 구축해 학교급 간 학습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단위 확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IB 교육 정책간담회.(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간담회에서는 IB 교육의 평가 방식과 진로·대입 연계 문제, 실제 수업 사례 등의 질의, 학교 간 교육과정 차이와 단계별 준비 절차 등의 설명 요청이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IB 교육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제천은 학교 간 거리가 가까워 교육 단계 간 연계가 가능한 지역"이라며 "'제천형 IB 모델'을 통해 미래형 교육을 구체화하고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IB 교육 정책간담회.(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