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그림책도서관 내달 개관…도지사 집무실 80년 만에 이사
신관 리모델링…이달 중순부터 이전 시작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가등록 문화유산인 충북도청 본관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 '그림책정원 1937'이 다음 달 정식으로 문을 연다. 그림책 도서관 조성으로 1937년 본관 준공 이후 한 자리를 지켜온 도지사 집무실은 80여 년 만에 이사하게 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청 본관에 그림책 도서관인 '그림책정원 1937'을 조성하는 복합문화공간 사업이 이달 말 완료된다.
외부는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내부는 그림책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다음 달 1일 정식으로 개방한다.
1층은 그림책 열람실과 수장고, 2층은 전시실과 도지사실, 3층은 역사아카이브 등으로 꾸민다. 중앙 계단과 도지사 집무실 등은 원형 보존한다.
도민의 자발적 성금으로 건립한 본관을 다시 도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본관을 도민에게 개방하면서 1937년 본관 준공 직후부터 자리를 지켜온 도지사 집무실은 80여 년 만에 자리를 옮긴다.
그림책 도서관 공사 기간 서관에 임시로 마련했던 집무실은 이달 중순 본관 뒤편에 있는 신관 6층으로 이사한다.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지방자치단체장의 집무실 면적 기준'에 따라 165㎡ 이내로 조성하며 비서실과 부대 시설 등을 제외한 집무실 크기는 34㎡(10평)이다.
신관은 충북도의회가 사용했던 건물로 도의회 신청사로 사무실을 옮기며 빈 공간으로 남았다. 도지사 집무실과 실·국 사무실 이전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3월 중순 사무실 이전을 목표로 신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림책정원 1937도 4월 1일 일반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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