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화목보일러 화재 80% 11월~3월 발생…조심 또 조심"
화재 건수 줄었지만 피해 규모는 늘어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화목보일러 화재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2020~24년까지 전국에선 186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다치고 15억 7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1건당 평균 8400만 원가량 피해가 났고 그 규모는 늘고 있다.
화목보일러 화재 건수는 2020년 43건, 2021년 41건, 2022년 40건, 2023년 38건, 2024년 24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화목보일러 화재의 80.1%가 11월에서 이듬해 3월 사이에 발생해 긴장을 내려놓을 수 없는 상황이란 게 군의 설명이다. 괴산지역에도 640가구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철저한 불씨 관리와 연통 과열 주의 등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산불감시 요원과 마을 이장단의 협조를 얻어 화재 예방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불씨 관리와 연통 과열 등을 소홀히 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사용 가구의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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