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고을' 영동곶감축제 이름값 톡톡…사흘간 11억원어치 판매

체험행사 '호평'…환급행사 조기 마감·교통 혼잡 '유감'

2026영동곶감축제 판매장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감고을' 충북 영동군이 주최한 '2026 곶감축제'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열린 축제 기간에 곶감과 농특산물이 11억 5000만 원어치 판매됐다. 축제 참여 49개 곶감 농가가 준비한 곶감이 모두 팔렸다.

이번 곶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10만여 명에 달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선 "체계적 품질 관리와 판매 운영을 통해 영동 곶감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겨울철에 '보고·즐기고·맛보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다만, 곶감 구입 금액의 일정액을 영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 행사와 관련해선 일부 불만도 제기됐다.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면서 처음 편성했던 영동사랑상품권 예산 4000만 원이 조기 소진됐기 때문이다.

또 축제 기간 방문객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져 불편을 겪기도 했다.

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 과정에서 방문객이 불편을 겪게 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내년 축제 땐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2026영동곶감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곶감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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