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내달 27일 기본소득 첫 지급…2년간 월 15만원씩
지급 신청률 92.3%…사용처 확보 등 이행 준비 역점
전입인구 1579명 급증…내달 2일 '인구 5만 달성' 선포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다음 달 27일 모든 군민에게 한 달에 15만원씩 주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첫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내년까지 2년간 매월 지역상품권으로 준다. 옥천읍 거주자는 군내 전역에서 사용하면 된다.
면지역 거주자는 병원·약국·안경점·학원·영화관 5개 업종에 한해서만 옥천읍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업종은 8곳의 면지역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옥천군은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체인구 4만 9601명(지난해 12월 31일 기준)의 92.3%에 해당하는 4만 5797명의 신청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기본소득 첫 지급을 위한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 중"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접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3일 기본소득 시범지역 확정 뒤 이 지역 인구는 지난해 11월 말 4만 8412명에서 전날 기준 4만 9991명으로 1579명이 늘었다.
옥천군은 다음 주초에 5만 명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본다.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2일 '인구 5만 달성 선포식'을 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5만 1000~2000명 선을 유지하던 옥천 인구는 2022년 2월 4만 9959명으로 떨어졌다.
심리적 마지노선 5만 명이 붕괴되자 우하향 곡선은 계속 이어졌다. 지난해 2월엔 4만 8083명까지 줄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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