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학생들 비속어 늘어"…언어중심 인성교육 강조
충북교육청, 실천적 인성교육 정책 '눈높이 프로젝트' 추진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6일 "학생들 사이에 욕설·비속어 사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언어 중심 실천적 인성교육 정책인 '눈높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윤 교육감은 "국립국어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약 70%가 욕설과 비속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방학처럼 휴대전화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메신저와 SNS를 통한 줄임말이나 신조어 사용이 65%가 넘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윤 교육감 "더욱 가슴 아픈 것은 도내 학교폭력 피해 중 언어폭력이 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 등을 반영한 정책 추진 배경을 전했다.
눈높이 프로젝트는 '눈맞춤-높임말-이어말하기 대화법'이란 뜻을 담은 것으로 눈높이에서 배려와 경청, 존중과 공감의 태도로 소통하는 품격 있는 언어습관 프로젝트이다.
자신의 언어습관을 스스로 진단하고 학교 구성원이 함께 지켜야 할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만들어 실천하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높임말 운동' 그리고 경청의 힘을 기를 '마주보고-가만히 듣고-인정하기' 등 다양한 캠페인과 챌린지 등을 전개한다.
윤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배려와 존중의 언어로 서로의 마음을 잇는 품격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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