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일원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세종시 환경녹지국 2026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무공해차 보급 2.5배 확대…U대회 대비 도시환경 정비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보급을 대폭 늘리고, 탄소중립 실현과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대비에 나선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5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의 공원녹지법 개정에 발맞춰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원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오는 8월부터 시행하는 공원녹지법은 국가도시공원 지정 면적을 300만㎡ 이상에서 100만㎡ 이상으로 완화하고, 절차도 국무회의 심의에서 중앙도시공원위원회 심의로 간소화하는 내용이다.
세종시는 국가도시공원 1호 선점을 목표로 국가도시공원 기본구상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전담 조직 구성과 조례 제정, 시설 관리권 환수 등 사전 준비를 병행할 계획이다.
무공해차 보급도 확대한다. 세종시는 올해 140억 5400만 원을 투입해 전기차 1227대, 수소차 56대 등 1283대를 보급한다. 이는 지난해 515대보다 약 2.5배 확대한 규모다.
또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환 지원금(853대)을 새로 도입해 친환경차 전환 부담을 낮추고, 탈탄소 교통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U대회를 앞두고 가로수·녹지 관리와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등 도시환경 정비를 강화하고, 경기장과 선수촌 주변에 테마정원을 조성해 도시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또 자원순환 체계 강화를 위해 새활용센터 운영을 내실화하고, 친환경 소재 종량제봉투 도입 등 생활 속 탄소저감 정책도 병행한다.
아울러 하천 정비,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이 일상이 되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