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TP 유치원·초중교 늘어난다…교육여건 개선

내곡4초 신설 총력 대응…"속도감 있게 추진 다각적 노력"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학교용지.(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청주TP)의 인구 유입과 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설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TP는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로 학령인구가 증가하는 곳으로 충북교육청은 중·장기 학생 전망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 학교용지 확보와 함께 학교 설립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용지는 5개 확보했고, 2019년 청주내곡초 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 내곡3초등학교(가칭), 2028년 내곡유치원(가칭), 2029년 내곡중학교(가칭)가 차례로 개교한다.

내곡4초등학교(가칭)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학생 증가 추이, 통학여건, 인근 학교 배치 가능성, 주변 지역 개발 상황 등을 종합 분석해 신설대체이전과 단독신설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초등학교 신설은 관련법에 따라 4000~6000세대당 1개교 배치가 원칙이라 현재 2560세대 입주만 계획된 내곡4초 통학예정구역은 기준상 단독신설에 제약이 있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세대수 부족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지난해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신설대체이전을 추진했으나 학부모와 동문의 반대로 무산됐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내곡4초 신설을 위한 신설대체이전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근 지역 개발이 이뤄지면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내곡4초 신설 전까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인근 초등학교를 활용한 임시배치계획을 수립·운영하고, 통학버스 운행 등으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내곡4초 신설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만큼 학교 신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