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9조 청주 투자…충북도 "환영, 적극 지원"

전담 TF 구성해 애로사항 해소…인프라·행정 지원도

SK하이닉스 M15X 공장/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19조 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팹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충북도가 환영의 입장과 함께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도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 지원 전담 TF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력과 용수 공급, 폐수 처리 등 핵심 인프라를 포함한 투자 전 과정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또 인허가와 유틸리티 공급, 인력 양성 등 전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어려운 글로벌 투자 여건 속 충북을 선택한 SK하이닉스의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충북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과 제도, 인프라 전반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충북이 중부권 최대이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글로벌 인공지능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고 청주 팹 생산 최적화를 위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첨단 패키지 팹(P&T7)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말 완공 목표다.

P&T는 전공정 팹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을 제품 형태로 완성하고 품질을 최종 검증하는 후공정 시설이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