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전 경찰청장 "충북지사 출마 결심…지방시대 리드"

내달 3일 예비후보 등록…7일 출판 기념회

윤희근 전 경찰청장/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윤희근 전 경찰청장(57)이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지방시대를 리드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전 청장은 6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충북지사 출마 결심은 섰고, 출마 선언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을 위해 일해 달라는 권유가 많았다"며 "경찰과 행정 사이에 차이는 있지만 저 정도의 중앙부처 경험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했다.

윤 전 청장은 "충북은 약하고 소외됐다는 점을 반대로 생각해 지방시대를 리드하는 선두로 만들고 싶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충북을 만드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충남 통합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논의에서 소외될 것"이라며 "뒷북 치지 않도록 충북도 통합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엄의 당위성과 탄핵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계엄이 잘못됐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며 "다만 이게 내란이냐는 질문에는 재판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 전 청장은 다음 달 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7일에는 오스코에서 출판기념회를 할 예정이다.

청주 출생인 윤 전 청장은 경찰청 차장과 충북경찰청 1부장, 청주 흥덕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