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올해 행정수도 법적 지위 논란 종식"
새해 업무계획 발표…"행정수도 특별법·세종시법 국회 통과 전력"
"대통령 집무실·국회 의사당 건립 속도감 있게 추진 행정력 집중"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행정수도 특별법과 세종시법의 국회 통과를 통해 행정수도 법적 지위 논란을 종식시킬 방침이다. 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5일 시청 정음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새해 업무계획' 추진 방침을 밝혔다.
최 시장은 먼저 "세종시는 이제 행정의 중심을 넘어 국가 운영의 심장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개헌과 행정수도 완성이 국정과제로 반영돼 그 추진에 탄력을 받은 만큼, 더 이상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가 함께 발의한 ‘행정수도 특별법’과 행·재정 특례를 담은 '세종시법'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제도적 기틀을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 기준 변경 요구가 잇따랐던 보통교부세에 대해서는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드린 만큼 불합리성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해 재정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조치원역 광역교통 허브화, 도심 주요 도로망 개선 등을 통해 행정수도 기능을 뒷받침하는 도시 구조 완성 구상도 밝혔다.
시는 한글문화단지 조성, 국제 한글비엔날레 개최, 세종한글미술관 개관 등 한글문화도시 사업도 본격화해 세종을 문화·행정이 융합된 국가 상징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규제자유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통해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자족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이라며 "시민과 함께 파도를 넘어 더 큰 바다로 나아가는 세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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