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장…운반·수리 지원도 강화

지난해 2억500만원 절감, 운반서비스 전 사업소로 확대

충북 괴산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를 임대하기 전 사용 설명을 하는 모습.(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하고, 임대 농기계 운반서비스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10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콤바인, 트랙터 등 66종 112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임대 실적은 6545회로 집계됐다. 임대료 50% 감면으로 2억 500만 원 정도의 농가 부담을 덜어줬다.

임대 농기계 운반서비스도 올해부터 전면 확대한다. 기존에는 괴산·감물·덕평·사리 4곳에서만 시행했지만, 올해부터 괴산·감물·장연·연풍·청천·덕평·청안·부흥·사리·불정 10개 임대사업소로 전면 확대한다.

운반 가능 기종은 대형농기계 2종(콤바인, 트랙터)과 1톤 차량 적재가 가능한 엔진 부착 소형 농기계다. 운반료는 신청 임대사업소 기준 25㎞ 이내까지 정액제를 적용한다. 소형(1톤)은 왕복 2만 원, 대형(5톤)은 왕복 4만 원의 자부담 운반료를 부과한다.

운반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임대사업소에 사용하기 최소 2일 전에 배송을 요청해야 한다.

농기계 순회 수리 지원도 강화한다. 순회 수리 과정에서 지원하는 부속품 지원금액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려 농가 부담을 줄인다.

송인헌 군수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과 운반서비스 확대, 순회 수리 지원 강화로 영농 부담을 덜겠다"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이어가 농가가 체감하는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