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경찰서–금융기관 7곳 '보이스피싱 근절' 맞손

청주청원경찰서 업무협약식(청주청원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청원경찰서 업무협약식(청주청원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관내 주요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KB국민은행 오창종합금융센터, 우리은행 오창금융센터, 하나은행 오창금융센터, 신한은행 사천동지점,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 창신신협, MG새마을금고 북청주점 등 금융기관 7곳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경찰과 금융기관은 고액 인출이나 다액 이체, 반복적인 계좌 이동 등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우려가 있으면 금융거래를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윤치원 청주청원경찰서장은 "관내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