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지역 평생학습 중심으로 우뚝
올해 2000여 명에 배움 기회 제공
취미, 여가, 재테크, 전문자격증 과정 등 호응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함께 운영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올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학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공유평생학습관은 올해 정기강좌, 충북시민대학, 세대공감 교육발전 특구 사업, 그린뉴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두 2000여 명의 주민에게 배움의 기쁨을 선물했다.
특히 취미, 여가, 재테크, 전문자격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방형 '디지털 라운지'를 통해 주민이 자유롭게 공부하거나 학습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 주도의 자발적 학습 문화도 점차 확산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국정과제인 'AI 인재 양성'과 연계해 평생학습관의 디지털 학습실을 중심으로 AI·디지털 역량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함수석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공유평생학습관은 주민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와 소통하는 것은 물론 개개인의 주도적인 삶을 지원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유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의 성과는 오는 12월 진천읍 옛 도심에 개관 예정인 '생거진천평생학습관'으로 이어진다. 진천군은 진천읍을 거점으로 하는 생거진천평생학습관을 기반으로 더 다채롭고 차별화한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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