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대기질 개선…미세먼지 주의보 '절반' 감소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 감소…오존 농도는 늘어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지난해 충북의 대기질이 전년도와 비교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2024년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9㎍/㎥, 초미세먼지 농도는 17㎍/㎥다.
2023년 대비 10㎍/㎥, 3㎍/㎥ 각각 감소했다.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발령 횟수도 줄었다. 2023년 48회 발령한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해 21회로 절반 이상 줄었다.
일산화탄소와 아황산가스는 전년도와 동일했고 이산화질소는 소폭 감소했다.
오존 농도는 2023년 0.0300ppm에서 지난해 0.0306ppm으로 소폭 증가했다. 오존 주의보 역시 6회에서 18회로 늘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충북도의 대기질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평가해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유관기관의 정책 수립과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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