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9개 마을에 공동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마을별 8000만원 지원…'햇빛소득마을' 수익금 공동체 운영 활용

자료사진/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2026년에 햇빛소득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유휴부지에 공동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공동체 운영에 활용하는 마을이다.

음성군은 9개 읍면에 각각 1곳씩 모두 9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별로 8000만 원(군비 90%, 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원 용량은 마을별 최대 40㎾로, 마을 자부담으로 추가 설치할 수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수익금은 경로당 운영비와 마을 복지 사업 등에 사용된다"며 "태양광 발전시설이 없는 마을을 1순위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