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미술관 국제지명 설계 공모…UIA건축사무소 작품 선정
블랙박스형 전시실과 다양한 전망 공간 특징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시립미술관 국제지명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UIA건축사무소의 설계안을 충주시립미술관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4개의 전시관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대형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를 수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실험적·몰입형 전시를 위한 블랙박스형 전시실을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미술관 곳곳에는 대형 유리창과 발코니 등 전망 공간을 만들어 호암지를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게 구성했다.
충주시립미술관은 396억 원을 들여 연면적 4910㎡ 규모로 2026년 10월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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