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사 노벨상 '올해의 과학교사상' 충북 4명 수상…역대 최다
장예슬(죽향초)·김수현(청주중)·윤슬기(오송고)·안영균(충북과학고)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충북 교사 4명이 선정돼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일명 과학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매년 30명을 시상한다.
충북에서는 지난해까지 2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장예슬(죽향초) △김수현(청주중) △윤슬기(오송고) △안영균(충북과학고)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예슬 교사는 초등과학사랑 연구회를 중심으로 초등 과학실험 수업 혁신을 주도하며 △지능형 과학실 구축 △전국 지능형 과학실 발전협의체 활동 △융합교육(STEAM) 교사 연구회 등으로 현장의 과학과 융합 수업 변화를 이끌었다.
김수현 교사는 과학교육 혁신을 선도하며 △AI 융합교육 모델 개발 △교사포럼 발표 △에듀테크 연수 강사 활동 등으로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이바지했다.
윤슬기 교사는 △STEAM‧AI 융합 수업 사례 공유 △기초학력 다채움 문항 개발 △첨단기기 활용 실험연수 △영재교육 강사 활동 등으로 미래형 교육 확산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영균 교사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전국과학전람회, 과학영재 창의연구(R&E), STEAM R&E 등에서 학생 지도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융합적 과학인재 양성에 이바지했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수상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탐구 중심의 학습 문화를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게 한 주역들"이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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