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후보 거론되던 전 충북도의원 음주운전 적발
면허정지 수준…자택 인근까지 4㎞ 이상 운전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내년 지방선거 충북 청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전 충북도의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전 충북도의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11분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1순환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다.
그는 상당구 금천동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분평동까지 최소 4㎞ 이상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소주 1~2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저녁 연말연시 음주단속을 벌였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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