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6년 새해 사자성어 '온지성실'
'따뜻한 마음으로 배우고 진심을 다해 행한다' 의미
"학교에서의 배움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하길"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6년 병오년 사자성어로 '온지성실(溫知誠實)'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온지성실은 '따뜻한 마음으로 배우고 진심을 다해 행한다'는 뜻으로 충주북여자중학교 1학년 유나율 학생이 직접 창작해 제안했다.
의미 있는 배움이 학교 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상황에 적용돼 문제를 해결하고, 삶 속에서 실천으로 확장하는 실용교육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는 게 충북교육청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3~13일 진행한 공모전에는 학생과 교직원 316명이 참여했고, 1차 심사를 거쳐 채택한 후보작을 대상으로 교직원 선호도 투표를 벌여 온지성실을 내년 사자성어로 정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에서의 배움이 일상과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충북교육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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