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소담중 위 프로젝트 공모전 '전국 최우수교' 선정

체계적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 구축

세종 소담중, 위 프로젝트 공모전 ′전국 최우수교′ 현판식. (소담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소담중학교가 14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받았다.

10일 소담중에 따르면 학교는 전날 교내에서 교직원과 학생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교 현판식을 열었다.

'위 프로젝트'는 각 학교와 교육청 등이 학생 심리 안정과 성장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소담중은 학생 맞춤 통합위원회를 중심으로 발굴·진단·지원·평가를 아우르는 학생 지원 절차를 정립하고, 이를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소담초등학교와 연계해 다층적 발굴 체계를 마련한 점도 수상의 요인이 됐다.

이 학교는 올해 12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프로그램, 대안교실, 진로 상담, 환경 활동, 집단상담 등 학업·정서·관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기관과 협력해 학습 상담,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정신 건강 치료비 지원도 제공했다.

박현미 교장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교육과정 속에 정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맞춤통합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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