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학생들 미래 준비 돕는다…충북특수교육원 교육관 개관

주거·직업·여가 분야의 통합적 경험 제공…휴식에 치유까지

충북특수교육원 교육관 개관식.(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자립 준비는 물론 직업 등 성인기 전환 교육의 중심이 될 교육관이 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체 3408㎡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교육관은 성인기 전환을 앞둔 학생들에게 주거·직업·여가 분야의 통합적 경험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휴식, 치유 교육을 지원한다.

1층은 소통·문화·휴식 공간으로 △식사와 휴식을 제공하는 햇살식당 △공연·예술 공간 두드림마당 △소통과 문화 교류의 아름드리 카페로 꾸몄다.

또 2층은 △직장생활과 자립훈련을 위한 꿈품일터 △1인 주거공간 홀로서기방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 함께살이집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간 성장뜰 △마트와 영화관 체험이 가능한 유리마트와 별빛시네마 등 자립 역량 심화 공간이 자리잡았다.

3층은 연구·협력·창작 공간으로 △체력검사와 운동활동을 위한 어울림마당 △보조공학기기체험실 이음기술터 △AI 기반 디지털학습 스마트숲 △미디어 컨텐츠 제작체험이 가능한 꿈스튜디오 △교원 연수와 회의가 가능한 나눔배움터를 조성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게 돕는 교육, 보호를 넘어 성장과 자립을 중심에 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