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주' 제조 김영섭씨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
101호 명인…충북 5명째 배출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충주 중원당의 김영섭 씨가 전통 발표주인 '청명주' 제조 기능을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충북에서 식품명인을 배출한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지정으로 도내 식품명인은 5명이 됐다.
101호 명인 김 씨는 누룩과 전통 발효기법을 계승해 청명주 특유의 깊은 향과 맛을 유지해 온 장인이다.
수십 년 동안 충북 전통주 문화의 정통성을 지켜왔고 제조 과정의 보전 가치와 기술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청명주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3에서 참가자들이 마지막 게임을 앞두고 즐기는 만찬주로 등장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 전통 식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지역 전통 식품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식품부는 이날 김 씨 등 7명을 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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