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가영·팬카페 '가영동화', 증평 복지관에 기부금 전달
버디 1개당 일정금액 적립하고 팬카페도 보태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6일 프로골퍼 이가영과 그의 공식 팬카페 '가영동화'가 증평삼보사회복지관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버디 기금'으로 조성했다. 버디 기금은 이가영 프로가 시즌 동안 기록한 버디 1개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팬카페가 함께 기금을 보태는 참여형 기부 활동이다.
매년 팬과 선수가 함께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오종식 삼보사회복지관장은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든 기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증평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서비스 향상에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영 프로는 "버디 하나하나에 팬들의 응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팬카페 '가영동화'는 "응원 이상의 의미를 담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가영 프로는 이번 버디 기금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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