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음성 주요사업 국비예산 확보…지역발전 청신호

(증평·진천·음성=뉴스1) 이성기 기자 =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립소방병원, 진천 K-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등 충북 중부3군의 주요 사업 예산이 반영 또는 증액됐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국립소방병원 운영비가 애초 394억 1000만 원에서 414억 5100만 원으로 증액되고, 진천 K-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운영비도 19억 4400만 원에서 23억 4400만 원으로 증액되는 등 지역 핵심 예산이 국회 심사과정에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증평군의 주요 사업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22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 13억 1100만 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7억 50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진천군은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78억 8500만 원 △광혜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6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천안 동면∼진천 국도 건설 △입장∼진천 국도 건설을 위한 고속도로 연결도로 조사비도 각각 50억 원씩 신규 반영됐다.

음성군은 △음성·금왕·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113억 3700만 원이 포함됐고, △미래차 탑재모듈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대상지 선정에 따른 3억 8000만 원 △미타사 지붕보수 사업 2억 2500만 원도 신규 편성됐다.

혁신도시 관련 예산은 △국립소방병원 운영비 414억 5100만 원 △송전선로지중화 사업 30억 원 △혁신기업 공유오피스 조성 지원 91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임 의원은 "중부3군을 비롯한 충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