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완료…"농민 만족감 향상"
735농가 일손 덜어…공공형 30명 베트남 귀국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운영한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마무리됐다.
2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전날 오후 근로 일정을 마치고 본국(베트남)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지난 5월 8일 베트남 까마우성(옛 박리에우성)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이다.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은 5월 중순 이후 11월 말까지 약 7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수확기 농가에 투입됐다. 연인원 기준 3720명(근로 가동률 91.1%)이 735농가에 투입한 셈이다.
근로기간을 3개월로 정했던 지난해 이 프로그램의 실적은 연인원 1694명(근로자 가동률 89.6%) 439농가였다.
군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투입에 따른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농작업 시기별로 맞춤 인력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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