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들이 만든 예술 공연"…합동 예술제 개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 조성"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초등학생, 교원, 지역예술교육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회 작은학교 합동 예술제'를 개최했다.
합동 예술제는 문광초등학교가 운영하는 '테마가 있는 자연예술학교'의 하나로 추진했다. 인근 학교와 협력해 '함께! 예술성장'을 실천하는 교육공동체 예술 활동으로 기획했다.
올해는 문광초, 보광초, 장연초 3개 학교가 참여했다. 청안초는 사진 전시로 무대 밖에서 감동을 전했다.
문광초의 연극 '사춘기라서 죄송합니다', 장연초의 뮤지컬 '6분 소설가', 보광초의 연극 '마루에 남은 편지' 등이 무대에 올랐다.
작품을 지켜본 학생과 관람객은 함께 웃고 박수를 보냈다.
우관문 교육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공연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예술교육의 본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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