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목소리로 만드는 학교…괴산증평학생참여위, 교육장과 대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맞아 민주적 참여문화 확산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5일 대회의실에서 9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념해 괴산증평학생참여위원회와 함께하는 교육장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인 자주·자율·참여의 가치를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괴산증평 지역 초·중·고 학생참여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현안과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이날 교육장의 학창시절, 교육장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 확대 등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제안을 교육장에게 전달하고 열띤 질의응답을 했다.
우관문 교육장은 학생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껏 답변하고 "여러분의 제안 하나하나가 더 나은 학교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계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대화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교육장께 직접 여쭤보고 답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 학생의 생각이 존중받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증평학생참여위원회는 지역 학생들이 교육정책과 학교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학생참여기구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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