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도시경쟁력 강화"…김문근 단양군수 "관광 도약"
시정연설서 내년 청사진 밝혀
- 손도언 기자
(제천ㆍ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과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 운영 청사진을 밝혔다.
먼저 김 시장은 24일 352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지난 3년 반 동안 시는 투자유치와 관광진흥이라는 양대 발전 축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첨단산업 중심 경제도시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6년은 신성장 업종 중심의 기업 유치와 중부권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를 목표로 도시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선 8기 동안 3조 4147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면서 지역 경제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할 수 있었고, 경제뿐 아니라 문화·관광·복지·농업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도 이날 341회 단양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단양의 핵심 경쟁력인 관광 분야의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단양방문의 해와 제천~영월 고속도로 추진에 맞춰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며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을 비롯해 단양 순환길·생태탐방센터·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 사업 등 주요 관광 인프라의 연내 완공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커뮤니티센터, 비치파크, 명승 문화마을 등 체험형 관광시설 확충을 본격화하고, 단양역 복합관광단지·올산 골프·리조트·레일코스터 등 대규모 민간·공공 개발사업의 조기 착공을 통해 지역 성장 동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55s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