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연 제천시의원 "신월·영천·강제, 통학 취약지역 분류"

5분 발언서 '버스 확대 운영, 순환형 통학버스 도입' 강조

송수연 제천시의회 의원의 5분 자유발언.(제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송수연 충북 제천시의회 의원이 초·중·고 스쿨버스 도입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24일 열린 352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규 아파트 통학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버스 확대 운영 및 순환형 통학버스 도입'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8개월 동안 동료 의원 3명과 함께 버스 운행 데이터, 교통카드·유동 인구, 민원 사항 및 학생 설문조사 등 지역 통학·통근 버스 등에 대해 연구해 왔다.

연구 결과 신규아파트 지역인 신월동·영천동·강제동은 즉시 대응이 필요한 통학 취약지역으로 분류됐다.

송 의원은 "한시적 민원 해결이 아닌 현장 실태 분석과 교육청·학교와의 협업, 데이터 기반 맞춤형 노선 설계 등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는 등교 시간대 여러 버스 투입, 중·장기적으로는 생활권 기반의 순환 통학버스 체계를 별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