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 "교육 복지 완성·미래성장 기반 마련 역점"
옥천군의회 정례회서 시정연설…'승풍파랑'의 정신 강조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는 24일 "지역의 잠재력을 새로운 기회로 변화시키고, 품격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이날 열린 329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바람을 타고 거센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군수는 "전국 제일의 교육복지 옥천 완성을 위해 평생교육원 건립과 도서관 재정비 등 늘어나는 학습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국토부 성장촉진지역 사업, 충북 지역균형발전사업 등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또 "대전–옥천 광역철도, 금강IC 이설, 청성·청산IC 설치, 국도 4호선 위험 구간 직선화 등 국가계획에 반영된 주요 광역교통망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200만 관광시대를 본격 준비하겠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장계관광지와 연계한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조성을 도내 최초로 추진해 생태·문화·관광이 결합한 복합 생태 축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처음 예산보다 32억 원(0.53%)이 늘어난 6050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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