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시대 엑스포에 홍보관 운영…"행정수도 비전 제시"

한글문화, 정원, 행정수도 세종 3개 주제 운영
체험형 여행 콘텐츠, 젊은 세종 충녕 이벤트도

지난해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선보인 세종시 전시관.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9~21일 울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행정수도 세종을 홍보한다고 18일 밝혔다.

홍보관은 대한민국을 이끄는 행정수도,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정원도시 등 3개 주제로 운영한다.

한글문화와 정원 속의 삶을 누리며 미래로 나아가는 행정수도의 미래상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취지다.

특히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타고 세종시 주요 거점을 여행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세종 정류장' 사진찍기,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세종시 상징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K-발란스(BALANCE) 2025'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K-발란스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전통과 현대의 조화, 산업과 환경의 상생을 의미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에서 미래 행정수도이자 한글문화도시인 세종의 비전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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