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당 차원서 지원해달라"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건의…장동혁 "적극 지원하겠다"
교부세 산정 방식 개선 요청에 송언석 "합리적인 개선 지원"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등 시 핵심 현안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서울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면담하면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과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등을 위해 당 차원에서 각별한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장 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당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의 단층제 구조와 행정수도 기능 등 특수성을 반영해 교부세 산정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보통교부세 제도와 관련해 합리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에게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이해하고 일리가 있다"며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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