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감물면·불정면, 자매결연지서 절임배추 580상자 직거래
감물면 1537만원, 불정면 110만원 판매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감물면과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 지역과 괴산시골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천웅)는 14일 경기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괴산시골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했다.
행사 현장에서 232상자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자매결연한 수도권 5개 지역의 사전 주문을 포함해 총 352상자를 팔아 1537만 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박천웅 위원장은 "기후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선하고 맛있는 절임배추를 자매결연지 주민께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도농 교류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종영)는 지난 13일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호원1동에서 농특산물 홍보와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여기에서 절임배추 237상자를 판매해 11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안종영 위원장은 "올해 잦은 호우로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괴산 청정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품목 다양화를 통해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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