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 맞춤형 안심순찰 '우리동네 순찰뱅크' 추진
순찰 거리 따라 기금 적립해 사회적 약자 지원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경찰서는 12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괴산·증평 농·축협, 괴산자율방범연합대와 마을 안심 순찰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우리동네 순찰뱅크' 업무협약을 했다.
우리동네 순찰뱅크는 괴산 맞춤형 안심 순찰 거리에 따라 농·축협이 기금을 적립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괴산경찰서, 괴산·증평 농·축협, 괴산자율방범연합대가 힘을 모아 괴산지역 맞춤형 안심 순찰을 하고 순찰 운행 거리에 따라 최대 연 700만 원을 적립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괴산경찰서 등은 2024년 총 1만 8360㎞의 안심 순찰을 시행해 농협으로부터 600만 원 상당의 잡곡세트를 전달받아 홀로 사는 노인, 범죄피해자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올해도 순찰뱅크를 통해 적립한 700만 원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 120가구를 선정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도록 정육세트를 지원했다.
나인철 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준 괴산 농·축협과 괴산자율방범연합대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사회적 약자가 웃을 수 있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괴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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