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 크게 감소 '20명→10명'

교통과 이지훈 경위 경찰청장 표창 받아

왼쪽부터 윤원섭 충주경찰서장, 이지훈 경위.(충주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최근 3년(2021년~2023년)간 평균 20.7명에서 2024년 10명으로 줄었다.

충주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 3호선 신니~주덕 구간에 구간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주정차 금지대 설치와 횡단보도 설치 등 132건의 시설도 개선했다.

녹색어머니회, 충주시청 등과 어린이·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안전의식도 높였다.

이런 성과로 교통과 이지훈 경위는 2025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윤원섭 서장은 "앞으로도 교통 사망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 이륜차·전동킥보드 단속 강화로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