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 침수 우려 92곳에 맨홀 추락방지망 설치

맨홀 점검·보수로 인명사고 예방…추후 사업 확대

맨홀 추락방지망.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도시 침수 중점 관리 대상 92곳을 대상으로 맨홀 추락방지망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맨홀 이탈과 파손에 따른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재원이다.

세종시는 맨홀 내·외부를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보수작업을 진행해 지반 내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지역 4128곳의 맨홀에 추락방지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임현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시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안전 취약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시설 보수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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