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오창 4산단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 선정
항목별 평가서 기준 점수 이상 받아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에 오창인텔리전스파크·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원구 오창읍 일원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신산업 거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날 열린 선정심의위원회에는 △토목 △도시 △산업경제·경영 △재무회계 △부동산 등 5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사업계획 수립,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항목별 절대·상대 평가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출자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지난 20일 컨소시엄은 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컨소시엄이 1곳뿐이라 평가 기준 미달 시 재공모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산업단지는 2021년 ㈜신영, ㈜대우, ㈜원건설, 중소기업은행 4곳이 민관 합동 방식으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신영과 대우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원건설은 지난해 5월 '청주네오테크밸리PFV'를 구성해 시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시는 이를 반려했다.
현재 청주네오테크밸리PFV는 시를 상대로 '산단계획 승인 신청 반려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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